9 8 Thursday A cafe in the Busterminor
기상 4;10 누워 개기다
5;40 출발하다 5;45 ~ 6;42 분 싸이클링 1시간 바로 집으로 오다 이불 정리 음식 내어놓다 나물 부채살 스테이크 사과 2개 바나나 1개 뜨거운 물
어제 3시부터 뜨거운물 4잔 반을 먹다 근데 몸이 아주 더워지는 좋은 느낌이다
어젯밤은 칠황 1개 9;40분 먹고 눕다 10;30 ~ 3;10 화장실 다시 잠 4;10 기상 6시간 반 잠 잔건가 6;30분 이상 좀그런가 이 여분이 지방을 위해 뜨거운 물 6잔 준비하다 오늘
아침 3잔 약 먹다 몸이 뜨거웁다 샤워는 안했고
과일 먹고 라디오 듣다가 출발 하다 9; 30 10;15분경 의료원 앞에서 내리다 그리곤 구 철길 걷다 뙤약볕이다 완전히
그래도 좋아서 바다길로 접어들다 완전 태양 볕이 작열하다 걸어서11;10분경 카페로 오다 책을 읽어야지 하면서 말이다 뜨거운 물 여기서 한잔 하려고



후지와라 신야 야 완전 호시노 랑 반대 지점에 서있는 남자 인간 같으다
이 책 역시 아주 지적이고 신랄한 인간 문명야만적 문명의 비판에서 출발한다
그의 인도 방랑 사진은 아시아의 흥등가들 그리고 아시아 밑바닥의 인간 군상들 남자 여자 아이들 개들 고양이들
자신 가난함 스스로에 대한 자조 아님 신랄함으로 가득차다 그럼에도 초라하고 누추한 인간들 사이의 자신의 사진은 너무나 멋진 일본 남자가 보인다
멋지다 자신의 사진은 말이다 군상들 속에 자신은
그러나 내용은 아주 초라한 아시아 군상들에 대한 신랄한 사진들이다
이 여행기 티벳은 자연의 위대함을 허무한 존재들이 소멸 내지 는 지적인 비판이 돋보인 다
인도 방랑은 그래서 읽기 싫었는데 이 책은 인간 비판이 솔깃하다 그건 자신에대한 천착 인간성의 탐구 에서 출발한다 그게 재미나다
— - 퇴적지에 갇힌 개가 인간을 먹고 기뻐서 짖는 것이라고 남자는 말한다-
— 전체적으로 개들의 소리는 비참했다
~ 퇴적지로 가서 사진 찍는 자신에 대한 묘사 개들 , 독수리 , 까마귀, 사진 와 진짜 끔찍하다 오래 볼수가 없다
호시노 사진은 오래 볼수록 슬프고 아름답고 뭐 야련한 그런거 이사람은 아주 외면하고 싶은 사실 현실 리어리티 뭐 그런거 자연과 먹고 사는 동물들 인간 포함 특히 자신 포함
,, 이년뒤 다시 그 개들 찾아 그곳으로 가니 개들이 다 떠내려 가고 없단다 ㅎㅎ
이건 마치 인간사구나
여태까지 내가 읽은 티벳 기행글 중 최고다 흐ㅡㅎ
티벳으로 가게 되는 정서 생각의 실마리 여행의 실마리 뭐 이런게 아주 개인적이지만 그게 글이 되고 여행이 된다
2;20 나오다 연휴가 되니 넘 시끄럽다 1개의 그룹 남자 3명 여자 1명 한명의 남자가 너무나도 자기 과시 이야기가 목청이 찢어진다
여하튼 나와 걸어보니 동네 집들 다 문닫는다 연휴 시작이다 싶다 차 를 더 시켜서 물을 먹었는데 버스 타니 속이 메슦꺼워서 얼른 내려야지 싶다
한정거장 먼저 내려 걷다 농협서 샤인 머스켓 구입하고 집으로 오다 한살림 가서 무 꿀 고추장 당근 등 구입해서 오는데 길에 사람들 가득하다
집에 와서 옛드라마 조금 보다가 잠자리에 눕다 12;30 분 넘어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