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권coffee

상사화 철이다 구월

에티오피아 드립커피13: 55 1:00 초밥 먹 고 바로 여기로
커피는 괜찬으나 넘 어둡다 개인 커피 숍 분위기가 이런게 문제 공적인분 위기가 침식된 분위기
첨 들어오면 뭔 매캐한 오래된 건물 에어컨 냄새가 난다
그리고 어둡다 기둥이 그대로 남아있다 예전에 뭔 공장이었나 뭐였나
의자도 집에 남은 중고 의자 분위기 소파도 그렇고 단지 에스프레서 바만 새로 만든 느낌이다 근데 거긴 주인의 체취가 남은 손님이 패드 펴고 안기 불편한 분위기다
노래도 뭐 웅얼거리는 노래가 나오는데 괜찬타
유명한 가수인거 같은데 이름은 생각이 안난다 요새 핫한 가수인거 같은데 말이다
근데 어두워서 책보기는 안좋은데 뭔가 가라안자서 안정되는 그런기분이 온다
하도 뭐 없으니까 그런건가
요 기 근처 카페라는게 뮤트는 여자들이 넘 수다삼매경이라서 가기 싫고 왜 그들이 거기 와서 떠드는지 는 단연 길가이고 환하고 그래도 표준적인 카페 분위기가 나오니까 아침 일찍부터 와서 떠드는거겠지 나보다 더 일찍 왔으니 아마도 문여는 시간 10시부터 와서 2~ 3시간을 수다떠들고 가는거 같다 1시 돼서 나가는 분위기다 나보다 먼저온 여자들이 1시 근처에 다들 나가는 분위기니까
혼자온 여자애 하나만 나보다 더 늦게 온거 같으니까 말이다
나 자신에게 집중은 잘된다 그건 조타 아무도 없는거 여긴 이래서 운영이 되나 싶을정도로 아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