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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미치오의 나는 알래스카에서 죽었다
Magrate
2023. 5. 28. 14:43
- 토탬 기둥은 이끼를 얹은 채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개끗한 상태로 박물관에 보존 된 토템 기둥과는 달리 마법을 간직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 중략
곰에게 습격 받기 직전의 기록 캄차카 반도 의 사진 촬영 기록이 적혀 있는 마지막 유작이다
인디언 앨라스카 큰 가마귀 전설 을 찾아 떠나는 기록들 밴쿠버 에서 비시 콜 롬비아 대학에서 본 인디언 작품들 현대 고대 다
다 인상적이었다
백인들이 노래하는 인디언들의 의식 노래들 정말 생경해서 뭐 라 말하기 곤란하던데
작품들이 아주 영적인게 넘 강렬해서 보기가 불편할 정도 였다 박물관에 들어가서 자세히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백인들이 차지하고 죽인 그들의 문화적 유물들
캄챠카 반도의 곰들은 사나운가 아님 더 살기가 어렵고 인간들이 사냥을 심하게 해서인가
앨라스카에서 죽은건 아니구나 싶다


나는 그곳에서 영적인 힘을 느꼈다.
- 글레이셔 베어라는 파란 곰이 그 생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