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Wednesday
기상 6;30 분 중간에 3;30 5;00 일어나다 어젯밤 9;00 부터 잠자리로 12;50 분경 깨서 닷 자다 전날 이틀 동안 5시간 정도 자다
손좀 털고 7;30 두부 2개 데우고 사과 대추 2개 먹다
준비하다 어제 입으려고 했던 원피스 여름에 못입다 스카프 그림 전시관서 산 거 로 준비하다
서석원의 글 좋다 읽다가 책읽으러 스벅으로 오다 일단 15분정도 걷고 땀이나다 웬일인가 햇살이 들고 문을 열수 있는 3층으로 오다 아무도 없다
아침이라 역시 잠시 붐빈다
책 ‘막걸리 연가’ 읽는다 너무나 좋은 책이다
인생이 담긴 에세이다 그림도 푸근하다 어릴적 가난했던 아현동 화실에 불났던 이야기는 아주 뭉클하다
그 여자이야기 남자친구랑 이대 앞에서 악세사리 사고 싶다던 근데 혹시나 아는 사람들 만날 까봐 도망친 작가의 젊은 시절 이야기
그여자들은 화실 불났을 때 득달 같이 달려들 와서 불 꺼준 그런여자들 이었건만
와 인생이 담긴 이야기다 거기다 글 도 잘 쓴다
환상이다 근래 이런책 만나기 어려웠는데 10년전 이야기 아니 그보다 더 오래된 이야기다 전에 냈던책에다 4가지만 더 보태서 새로 낸거니까
검색해보니 1960년 서울 토박이다
그림 동화 그림 많다 책은 예전껀 찾을 수가 없다
현재 10;22분이다 스벅 3층은 공부하는 젊은이 1명 커피 마시는여자 2명이다
오늘은 책읽는 날이다 ‘부산포’ 라는데는 아직 있다 중앙동에 밥 먹으러 가보면 될 듯하다 12;00 에 문 연다 좀 비싸다지만 그래도 세월이 익어 간곳이라 가보면 재밌겠다
10;50 분 아트홀 남미 노래가 나와 그리 건너가다 무용제 초청된 3류 포크 댄스 민속 무용 하다 잠시 뙤약볕 아래 어린이집 꼬마들 한 50명 안자 보다
걸어서 '영화 ' 30 일 강하늘 정소민 주연 그녕 그런 로맨스 영화 요새 이런 영화가 없어서 그냥 보다 5명정도 있는데 이따금 웃다 35분 지나서 시계보다 근데 나가고 싶진 않다
집에 오기전 마트 가다 내가 사는 알로에 미스트 가 없어서 그냥 다른거 사다 알로에가 아니다 뭔지 0.1% 들어있을래나 마다카스카르 뭔지 믿어지진 않는다
집에 와서 샤워 후 순두부 밥 먹고 BBC 제작 영화 보다 고등학생여학생 사기꾼 뭐 그런거 제목은 몰른다현재 5;58분
운동 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