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집에서 걸어서 땀을 흘리면서 가로수길로 오다 그래도테라스 있고 문열어둔데는 여기뿐이다
땀 흘리면서 오니 한물간 카페로 들어오니 올디들만 안자 있다 길가다가도 부끄럼없이 큰소리로 너거 아직도 안자 있나 소리지른다
부끄럼이라곤 눈꼽도 없다
한물간 컴에 티 5200원 시키고 오로지 밖 내다보기 위해서 여기 들어오다
예스러우나 의자나 이런건 완전 구닥이다 옛날식이라 해도 체인점 스럽게 여유나 미는 눈꼽데가리 만큼도 없다
오직 위치 테라스. 밖을 볼수 있다는거
그 장점 말곤 없다에어콘도 안튼다 늑다리들이 오니 에어콘도 아깝냐 참 내 그러니
영맨 걸이 안들어오나 ㅎㅎㅎ
바로 맞은 편에 신상 브런치 카페가 문 열다 근데 티가 없다 전부 차거운거 뿐이다 아님 달디단거 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