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23

삼지닥나무

순천 여행중 아주 오래된 참 한 마을에서 만나다 관광객 대상으로 지은 새로 된 기와집 몇채 빈집 정원이 이뻤던 사람이 사는 집들에 꾸며진 방들 뭐 그런 동네 골목을 헤메다 만난 나무다 아주 아름다웠다 갱상도 아파트 후진 한켠 그늘에 서 만난 삼지닥 나무다 어머니들이 손끝 헤지게 삼베 짜던 원재료다 이걸 나무에서 빼내려면 엄청 난 노동을 해야 하는거 였다

나의 이야기 2025.04.23

산사나무

산에 자라는 아침의 나무 다른 이름 아가나무, 야광나무 등등 여러개 꽃말은 유일한 사랑이다 열매는 우리가 아는 빨간 열매 다 아침 6;10 눈뜨고 계속 누워 있다가 몸무게 *1.4 약 1.4kg 전으로 돌아가야 함 일주일에 500g 씩 그래야 무리가 안가고 면역력에 문제가 안생기고 자연스럽게 몸에 무리가 가면 아프다 요요가 더 심하게 온다 6;30 결국 일어나다 아침 루틴 7;10 사과 반개 산딸기 조금 당근 조금 돼지고기 2족각 상추 2장, 가리비 스파게티 덜어서 데워 먹다 바로 15분뒤 나가다 15분 걷기 위해 7;39분 ~ 8;20 집으로 샤워 후 몸무게 500g 올라가다현재 9;19 분이다 농협가서 방울 토마토 아구, 도다리, 참외 작은 4개 포인트 5000원 감 구입 현재 정리 후 10;..

나의 이야기 2025.04.23

이주영 201 7년 간행

비오는 날 내쳐 한번에 다 읽다 서울 토박이 내성적 부자 아니고 단식해서 일본 유학 알바 하다 만난 친구 이야기들 남자들, 그리고 한국 와서 방송구성작가 등등 하다 30대 넘어 이태리 로마 언어 공부하러 가고 '첫번 째 책 '한 달 쯤 로마' '한달 쯤 파리 ' 쓰고 그걸 계기로 로마서 만난 남자 에두아르 프랑스인 이 책중에서 이 남자 이야기만 디게 웃긴다 그것도 소리나게 웃긴다 친구들 이야기는 아주 애잔 뭐 그런거 에두아르는 넘 웃기고 그리고 40돼서 결혼 그리고 신간이 나오다 거기서 화가 수업 받고 그림 그리게 되고 2022년 '여행선언문' 간행 와 이건 참

나의 이야기 2025.04.22

쓰러지다, 나무

비, 숲이따금 산책 가는 길에 어제 보다 그 전 이미 쓰러진 나무 아카시아 일거다 흙을 보호 하지 않는 일제가 심은 나무 가 있었는데 이 번 비에 또 한나무가 눕다 쓰러지다 뿌리가 뽑히다 길을 가로 막고 눕다 이파리는 여전히 푸르다 주변 흙이 엉키지 못하고 아카시아가 흙에 백해무익이라고 들었는데 말이다잘가가 비와 함께 길 중간에 그래도 지나갈 공간은 있다 위험을 느껴지지도 않는다 무섭지 않은 스러짐이라 ...4;00 눈 뜨다 중간 3번 깨다 저녁을 먹음 중간에 1번 이상 일어난다 콩팥은 그리 견뎌 줘서 고마운 장기여 ㅎㅎ6;15분 사과 반개 당근 조금 산딸리 베리 오이 작은 조각 먹다 비는 계속 내리다 준비하고 7;18분 나가다 18분 정도 올라 가로지르다 사림동 대학 쪽으로 카페 만병초 꽃이 3/2 ..

나의 이야기 2025.04.22

홍만병초 피다

캐나다 만병초 이름이 맞는지 모르지만 정말 크고 탐스럽고 아름답다 영어 이름이 뭔지 아득한데 스탠리 파크 영국 배 선장귀족이름인데 첨 배를 대고 내린곳이 스탠리 파크 아주 외진 해변에 자그마한 팻말이 있음스탠리 파크에 매기랑 뭔 부부이름 딴 공원에 정말 탐스럽게 피고 볼만했다 거기 나무들은 무지 큰데 가을이면 영화에서 본 가을 풍경이 볼만한데 그 대신 메가리가 없어 조금 바람이 세게 불어도 넘어간다 그 잘사는 동네에 나무가 하나 넘어져 전기 다 끊어지고 똥물도 못내리고 보온도 못하고 집이 냉동이 되는 웃기는 장면이 연출되는 그런 동네살면서 스탠리 파크 바로 앞에 비싼 월세내고 살면서 본 공원 산책 결과다 그들은 대부분 다 뛴다 뛰는게 생활 문화다 비가 오든 뭐든 우산 안쓰는것도 문화다 투어리스트 인지 아..

나의 이야기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