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덕포 해송 고목들

Magrate 2024. 11. 2. 16:07

덕포마을 해수욕장 에 새로운 콘도인지 뭐인지 꽤 높은 건물이 들어서 있는 뒤로 350살 먹은 해송나무들이 아주 잘생긴 길이 마련되 있다 그 길따라 바다 길을 건너 산으로 약 30분 정도 산길 걸으면 대첩비가 나온다 장군의 첫번째 대승 한 전설이 시작된 바다가 바로 여기다 전술을 이해못해도 당시 사회 분위기를 보면 위대한 전술과 인간성 백성과의 교감들 등 다 그냥 상상만 되는 암울한 조선이 바다를 제패하는 첫걸음이었던 바다 다 

팔랑 마을에서 반대편으로 엄청난 바다 기중기 비슷한것들이 바다위로 솟아나 있다 멀미 나는 직행을 타고 왼쪽을 보면 에메랄드 빛 바다와 팔랑 마을부터 엉청난 남해 바다 장관이 펼쳐진다 

그 산 벼랑 길로 덕포마을 에서 장군의 기념비가 삐죽이 보이기도 하는데 걸으면 산벼랑길을 구비구비 걸으면 장소를 만나게 된다 이 숲길에 동네 아자씨들 아지매들 평일인데 왕복 걷는 사람들을 만난다 왕복 1시간인데 동네 까지 가면 1시간 넘게 되것지 

신발이 납작하고 양말도 안신고 오다 낮이 넘 더워서 고목 구경에 그냥 로컬들이 바다 보러 오고 동네 사람 4-5명이 맨발 걷기 하고 개 풀어놓고 놀고 있는 약간 젊은 여자 1명 씩 남 자 1명 가게들은 다 문은 열고 있지만 아무도 없다 그래도 문은 열려 있다 여름에 걸으면 아주 좋을거 같다 바다도 아주 아담하고 오고싶다 짚라인도 있다 짚라인 ㅎㅎ 

웃기는건 숲 한가운데 있는 기념비 주변을 도는 아지매 한사람이 있고 정자 세운 바로 앞에 떠억하니 화장실이 있다 와 이걸 여기 세워야 하나 화장실 인심 한국 알아준다 와 근데 위치가 뭐 여기지 바다 청소는 돼어 있다 

다시 덕포로 오는 길은 아주 쉽고 짧게 여겨진다 와 동네 사람들 로컬들이 좋아하겠다 아지매들 계단에 안자 있다가 산책 하고 오니 없다 다행히 커피 숍가게 안들어가고 계단에 안자 바다 보다가 금아 인가 식당인가 는 점심만 하는데 부페인가 보다 11시부터 2시다 다음엔 여기서 먹고 싶다 

할배들이 차 끌고 와서 나오던데 점심 시간이었나보다 그냥 동네 사람들이었다 아는 동네 사람들이 먹는 밥집 

정거장엔 아주 큰 나무가 있고 동네 쪽 새로 생긴 레지던스 도 있는데 산꼭대기 새집도 3채 정도 있는데 기다리는 곳이 차가 막지나가고 불편하다 반대에 있다가 사진을 찍다 그리고 바로 고현으로 가다 10분뒤에 차가 오다 그전에 33번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