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등나무

Magrate 2025. 4. 14. 14:35

율하엔 등나무 봉우리가 펴지기 시작하다 봉오리가 신기하다 거기서 바이올렛 꽃잎이 분화되기 시작한다 남의 집 옆 문 기둥위에 피기 시작한 꽃 찍으려 하니 주차된 차 로 인해 조명이 안좋아 꽃이 선명하지 않다 내가 늘 보러 가는 등꽃은 오래되서 물오르다 꽃이 망하던데 와 광안리 녹차집 단팥죽 집 꽃은 얼마 나 주렁거릴지 작년은 2번이나 갔지만 절정은 아니고 그냥저냥 이었지 손님은 아주 많았다 겨울엔 동네 사람들 이 드나드는 그냥 팥죽집 싸다 건너편 고층 아파트 상가에 죽은 좀 비싼데 먹을 만하고 나이든 여자 둘이 하는데 먹을 만하고 녹차집 죽은 싼데 그저 그렇다 대신 동네 사람들 사랑방이다 겨울에만 투어리스트 많이 오는때는 그들이 점령하고

바로 옆 주택 집 텃밭에 핀 유채꽃이다 지저귀던 닭들은 없어지다 주인이 다 잡아 먹었을 지도 모르지 안그럼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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