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침 10;30 분 출발해서 밀양 낙동강 옆 마을 대산면 북부리 동부 마을이라는 작은 마을이다 아주 작은 마을 당산 나무 비슷한게 드라마 에 나온 나무다
더 좋은 나무도 많은데 아마도 시골마을이 아주 작아서 여길 택한건가 싶다 왼쪽 마을 입구에 차 대는데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미 차 가져오다
걸어서 오르니 강이 보이는 아주 아름다운 풍경이다 풀이 많이 자라서 길가운데로 뱀이 횡단하는걸 보다 둑방길 자전거들이 많다
약간 걷는다 햇살이 다이렉트로 있진 않아서 조금 걷다가 포기 한다 가을이면 아주 좋겠다 싶다
바로 20분거리의 봉하마을로 가다 기념관 오픈 중이라서 들어가다 울컥한다 여기 오면 항상 예고 없이 울컥한다 늘
방명록이 아주 마음으로 가득하다
일단 회관에서 차 한잔 하고 무덤에 인사도 안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놓은 습지도 안가고 들판도 안걷다 더워서 나무들이 아름다운데 그냥 바로 가기로 한다
점심 먹으로 가다 오랜만에 # 주남 오리알로 가다 내가 항상 좋아하는. 숯불생 염소 고기 이건 요번에 올라서 22000원 이인분에 44000원이다 2만원일 때 왔는데 2천원 올랐다 1년만에
흑임자 죽 먹고 난뒤 나무 그늘에서 좀 쉬다 와 뜨거운 숯불 난리도 아니다 음식 먹는 사람중에 나이든 여자 남자70대로 보이는 여자들이 많다
소화가 잘되는 기분이다 집에 가서 안 부대끼는 유일한 고기다
바로 15분 거리의 철도 박물관 옛 진영 역 자리다 성냥 박물과 진영 옛시장 골목의 김원일 감나무집에 가보다
아무런 팻말이 없어서 생가라고 박경리 생가도 골목만 단장되고 표시는 없다 왜냐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까
더워서 바로 출발하다 넘 차거운음료 땜시 도중 가로수길의 # 오르코 찻집에 가서 아썸 홍차 마시다
애들이 가득하다 빈자리가 없다 차 다 마시고 나니 5시가 좀 넘었다 오늘하루는 7시간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