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은편에는 시멘트로 지어진 문학관이라고 서 있다 안에는 어지럽다 너무 뭘 많이 붙여 놓고 있다 눈에 넣기 힘들다
천천히 보려고 노력해서 겨우 연보를 대충 살펴보다 1989년에 돌아가시다 인근 학교에 근무할 때 교가 가사를 많이 지었다
우리나라 초기 거두문인들과 교우한 분이다
기억에 남는 시는 없는거 같다 생가도 너무 흙집 뿐이고 뭐가 내용이 없는 기분이다 역시나
이런건 전라도 문인 들 집이나 문학관 꾸미는거 하곤 좀 다른거 같은 느낌이다
차라리 조그마한 마을 골목이 정겹다 근데 왼쪽 에 빈집들 자물쇠가 녹슨 집들 빈집들이 역시나 많다 다 돌아가시거나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