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해, 비, 흰동백

Magrate 2025. 4. 13. 08:31

오늘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춥다 나가 다닐 때는 옷을 입어 몰랐는데 집에 오니 콧물이 흐른다 

그 와중에 어제 밤새 비가 내리니 물기 천지인데 나무들 에 붙은 곷은 다 날라가는 와중에도 늦게 핀 동배나무 중에 몇은 건재하게 쇠락해 가는 중이다 주로 그늘에 있거나 먼저 안핀 몫을 해내고 있다 

자세히 사진을 보니 장미보다 더 낫다 가시도 없고 색도 붉고 근데 향기가 없다 

장미는 서양종인데 아주 다양하고 향기 가 대박이다 계절의 여왕 5월에 피는 것도 어필 되는거 아닌지 

해가 추위 속에 떠오르다 오전에 잠시 해 있다가 금세 흐려져 춥다 결국 못나가고 집에 낮잠 1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점심 대신 어묵을 데워 된장풀어서 먹다 그러니 몸무게가 1kg 이상이 올라가다 

천혜향 1개 먹어도 300 g 올라간다 하기야 물을 마시긴 하다 

뭐지 노화라는건 해소가 분해가 안되는건가 몸의 구조가 원래 체형적으로 그런데 더한건지 모르지 

보일러 돌리고 내일은 더 추어지니 대비를 해야 한다 

오래된 컴은 인제 끝이 난것도 같다 안되고 먹통이다 

비 내린뒤에도 동백은 고즈넉하다 물기가 다 어디로 갔는지 흔적이 없다
꽃잎 틈새로 물방울이 보이다 토종이라 아주 작은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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