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조아

에세이가 순하다 읽어진다 왜 이런걸 진심 아니 그냥 흘러가는 심신 정서 감정 사물에 대한 반응 뭐 그런거

이 정원에 가시나무는 오래된 고목인데 남향의 디귿자 집이 햇살 다 가리고 저녁이나 돼야 햇살이 들어오게 설계되었다 어둡다 앞에선 나무가 보이지도 않는데 화장실 가면 보인다 와 뭐지 이 오래된 나무는 와 현대식 건물에 그래도 절스러운 고아함을 30% 정도 부여한다 나무도 뭣도 없고 대중들 산책 가는 길 중간이다 동백나무도 조경한 나무들인데 근데도 노랑연두 깃털 가진 작은새가 날아오는 곳이다 동백이 다 얼어버려 먹을게 없는지 멀리 가버리는데 근데 자주 날라오긴 하나보다 어떤 등산객이 나무 앞에 잠시 있다가는데 꽃인지 새인지 모르겠다

대형카페다 일단 정원이 크다 옆 건물 빨간 벽돌건물이 엄청 크다 근데 카페 내부는 주욱 자리가 나열되서 아늑한 맛 제로 대형카페 다 마찬가지다 커피맛은 어떤지 빵가격은 높은 편이다 맛을 아직 이다 집에 가서 먹어보기로 하다  역에서 먹어보니 나쁘진 않다 좋은점 역 근처이고 아침 8;30분에 문 연다 는건 최적이다 아침 일찍 올 수가 있다

출발10;30 아침 7;00 아침 순두부 밥 먹다 일단 대충 치우고 나다 역앞 창대 계단 5번 20분 걸리다 출발 ktx  11;19분 11;50 도착 일단 걷다 버스 탔으나 방향 가늠하지 못해 내려 묻다 결국 걷기로 하다 12;40 남강변 철새들의 소리 듣다 일단 안자 있다가 생전첨 붕어 곰탕 만장어탕인가 와 비린내 장난 아닌데 노포집 이 새로 집을 지어 여기로 오다 호탄동인가 뭔가 하여튼 작년에 와 본데 다근데 주택가와 오래된 아파트 공존하다 황포냉면집을 가려니 오늘 휴일이다 아이고 참내 돈가스 집 갈려다가 그냥 옆 뭔 호두 닭강정집에서 호두 5000원 주고 사고 일단 출발 하다 2;10분 카페 로스팅웨어 라는데 오다 아침 8;30분 문 연다네네네콜드 부루 사고 곰보빵 1개 사고 일단 하루 쓰기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