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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떨어지는 중

붉은 동백은 색이 바래면서 땅에서 삭아가고 있는데 흰분홍 동백은 늦게 피어 아직 떨어지는 중이다 낙화 ' 조지후 시인은 '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라고 노래하고 교과서에 실린 낙화 이형기 시인은 첫구절에서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첫구절에서 시대 의 명구절을 남겼다 ㅎㅎ동백에 대해선 시인 서정주가 남겼다 선운사 던가 동백 보러 선운사 갔는데 아직 피지 않아 술만 마셨던가 서정주 시인다운 노래던가 전두환이고 아기 동자승 얼굴이라고 찬사 시를 남긴 시인답게 일제 찬양 시도 그리 남기고 민족 팔자가 그럴줄 알고 일본어로 시를 썼다고 했다던가 뭐래던가 송창식 노래 동백은 더 사실적이다 '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

나의 이야기 2025.04.10

사도 와성항 길이 끝나는 곳에 바다가 있다

조그만 마을이다 바다엔 수십마리의 고기들이 뛰어오르다 사진으로 찍지 못하다 아쉽다 아니 인내심 부족이다 기다려야 찍을 수 있는데 말이다 집이 몇채 있고 횟집 글씨가 다 바래진 집이 한곳 있다 고기잡는 배보단 뭔 작은 엔진 달린 흰색 보트 들이 10개 정도 매달려 흔들린다 고기 잡는 배가 있긴 한가 살펴 보다 그냥 배가 보이다 이 길 돌아서면 부산 신항로가 보이다 바다 매립한곳인가 해안선이 돌고 돌아 저긴 어디인가 싶다 지도를 보니 웅동지구이고 끝엔 연도 송도 들이고 건너편이 안골포이고 부산 신항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대교 지나면 거제 다 가봐던 덕포 가 나오네 해변은 이어지고 이어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10

커피트렁크

도착 11; 10 경 그냥 그런 큰 공장앞에 수없이 많은 고기집과 등등 큰길 버스 정류장이 있다 얌트로 가지 거긴 아침 8;00 문 연다 그게 좋다 근데 여긴 좋은점 아무도 없다 아마도 점심 되야 오나부다 아침 6;15분 출발 운동 출발 몸무게는 여전하다 일단 어제저녁을 먹어도 그리 많이 늘어나진 않다 500정도 다 그게 쉽진 않다 나이들어선 집 7;30분  누룽지 조금 이랑 생채 조금이랑 밥 비빈거 아주 조금 이랑 먹다 정리하고 9;10 출발 환승해서 어중간하게 내려 조금 걷다 한정거장 14분 기다려 환승해서 마을 도착하다 10;10분경이다바다가 보이다남쪽 마을들은 길 끝나는 곳에 바다 가 있다구 읍성마을 지나니 공장이 나오고 고층 새아파트 군 와성항 항구 건너기 전에 조그만 오래된 집이 몇채 있고 새..

여행 이야기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