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숲
이따금 산책 가는 길에 어제 보다
그 전 이미 쓰러진 나무 아카시아 일거다 흙을 보호 하지 않는 일제가 심은 나무 가 있었는데 이 번 비에 또 한나무가 눕다 쓰러지다 뿌리가 뽑히다
길을 가로 막고 눕다 이파리는 여전히 푸르다
주변 흙이 엉키지 못하고 아카시아가 흙에 백해무익이라고 들었는데 말이다
잘가가 비와 함께 길 중간에 그래도 지나갈 공간은 있다 위험을 느껴지지도 않는다 무섭지 않은 스러짐이라 ...
4;00 눈 뜨다 중간 3번 깨다 저녁을 먹음 중간에 1번 이상 일어난다 콩팥은 그리 견뎌 줘서 고마운 장기여 ㅎㅎ
6;15분 사과 반개 당근 조금 산딸리 베리 오이 작은 조각 먹다 비는 계속 내리다
준비하고 7;18분 나가다 18분 정도 올라 가로지르다 사림동 대학 쪽으로 카페 만병초 꽃이 3/2 정도 피다 사진으로 남기다 학교 간다 호주식 브런치라는 굿필드 라는 카페 들어가다 9;00 스프 반숙수란 2개 이미 배가 부르다 플렛 화이트 한잔 물 한잔 샤워도어 샌드위치 때깔이 캐나다에서 먹은거 비슷하다 영연방이니 같은건가 반은 버섯 샌드위치인데 반은 내동댕이 치다 홀로 사고 쳐서 남기고 반은 포장하다 9;55분 다시 정상을 올라 집으로 오다 11;00 집 비는 계속 내리다 역시 근기가 있다 치즈 탓인가 ㅎㅎ맛있는 가게다 8;30분 문 연다 머무는 동안 영어 쓰는 손님 많은 포장이 대기한다
현재 11;29분이다 카페 갈려 계획은 포기될거 같다 힘들다
지금부턴 책 읽고 싶다 스페인 음식 기행 은 읽어진다 생각 많이 안해도 되고 ㅎㅎㅎ
읽다가 한국 소설가 책으로 환승해서 좋은 문장 아무 문제 없는 문장과 체험을 읽다가 쉬는 중이다 현재 1;18분이다 치즈가 들어간 음식은 아주 오래간다 소화가 빨리 안되는지 잘 모르겠다 포만감의 차이인가 뭐인가
소화력이 원래도 약한데 6시간이 넘어야 배가 고프다 2;30 분 남은 샌드위치 땅콩 몇개랑 피스타치오 먹다
나가다 10분 걷기 위해 시장 구경하다 15분 지나 스벅에 잠깐 들어가다 문득 책 읽다가 이주영 기행글을 읽고 싶어 도서관에 가다 오래된 책들 2017년 2020 년 책 대출하고 잠시 읽다가 집에오다 4;20 분 비는 종일 내리다 지금 진행중이다 4;40분 샌프란 시스코 야구 보는 중이다 10년전인가 샌프랑 여행 할적에 야구 구경하다 자켓이 넘 이뻐서 야구장도 넘 이쁘다 사서 아직도 가지고 있다 거기 좋아하던 선수도 없는 데 구입한건데 한국거랑 비교 되게 다 품질 좋고 비싸고 다 예쁘서 결국 사서 입고 다니다 ㅎㅎ
거길 한국 야구선수가 가다니 거기 구단주가 아주 짜기로 유명하던데 잘해서 다행이다 정말
대출하자마자 주욱 다 읽다 이주영 작 '2017년 에세이 다 뒷부분 남편이 된 남자 에두아르 에 대한 글은 웃음이 소리나게 나온다 나머지 한국인 친구들은 슬프고 가슴 저리고 뭐 그런 내성적이고 친구 좋아하고 뭐 그런 진심이 담긴 에세이다
현재 6;3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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